백암산의 백양사
1300년 세월의 백양사에 다녀왔습니다. 둘러보는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해에도 다녀왔었는데 쌍계루에서 보는 풍경은 여전히 멋졌습니다.
백양사는 노령산맥 끝자락인 호남평야를 마주하고 솟아오른 백암산에 위치합니다.
백암산에 위치하여 백암사, 정토사로 불리우다가 현재는 백양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백양사는 백제의 고승 여환이 백제 무왕때 백암사를 개창한 후 여러번의 중창을 거친 후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백제 조선 8경의 하나로 산수경치가 매우 훌륭합니다. 그래서 봄은 백양 가을은 내장사란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백양사는 널찍하여 도량 전체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대웅전
1917년 만암 대종사가 백양사를 5창할 당시 건립되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대형 법당이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얹은 대포집니다. 기단은 장대석을 2단으로 쌓아 조성하였고 초석은 자연석이다. 기둥은 민흘림이며 공포는 내 3출목, 외 2출목으로 되어 있다.
건물내에는 석가모니와 문수, 보현, 삼존이 봉안되어 있다.
8층석탑
대웅저 뒤뜰에 있으며 1924년에 건립되었다. 이 탑은 팔정도를 상징하기 위하여 8층으로 만들어 졌으며 탑 내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기단부는 3중이며 최상층 기단은 원기둥 4개를 세워 탑신부를 받치도록 하였다. 상륜부는 보주형이며 뒤편에는 만암스님이 비문을 쓴 사리탑비가 있다. 탑 정면에는 팔정도의 각 단어가 새겨진 석주가 4주씩 나란히 서있다.
쌍계루
쌍계루는 1351년 각진국사가 처음 창건하였으며
두계곡이 만나는 곳에 있는 누각이란 의미로 쌍계루라 하였습니다.
조선 전 시기에 걸쳐 명소로 알려졌으며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찾아 시와 글을 남겼습니다. 쌍계루 내 현판에 적힌 많은 시문들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쌍계루에 관해서는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삼봉 정도전이 기문을 남겼습니다. 6.25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현재의 쌍계루는 1986년에 건립된 것입니다.